정부 '日국회의원 집단 신사참배 정당화될 수 없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20일 일본 여야 국회의원의 야스쿠니신사 집단참배에 대해 "과거 식민지배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만큼 어떤 이유로도 참배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은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반성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주변국들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일본 언론에 의하면 이날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76명과 사토 마사히사 외무 부대신, 오쿠노 신스케 총무 부대신 등 일부 정부 고관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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