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 유망 곤충산업 육성한다…시설현대화 융자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연대회에 출품된 곤충요리

인천시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곤충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시는 미래 유망한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6일 공포했다.곤충산업이란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생산·가공·유통 및 판매하는 등 곤충과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곤충의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인천에서는 옹진군을 포함한 군·구의 농가 37곳에서 곤충을 사육하고 있다. 시는 곤충산업 종사자에 대해 곤충사육시설 현대화융자(국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곤충산업과 관련한 조례 제정과 사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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