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170만원↓… 종잡을 수 없는 비트코인

하루 새 170만원 이상 폭락… 전날까지 오름세와 판이

출처=업비트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주 새 두 배 넘게 오르며 1400만원 문턱을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70만원 이상 떨어졌다.22일 오전 7시50분 현재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12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께에는 1241만원에 거래되며 전날 대비 13% 까지 떨어졌다. 전날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1414만원선까지 올랐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지난 달 22일 이후 한 달 만에 14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연 최저가 660만원에 비하면 2배 이상 오른 셈이었다.비트코인과 함께 주요 가상통화로 불리는 이더리움, 리플 역시 하락세는 마찬가지다. 지난 20일 11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은 현재 1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리플은 1305원에서 1155원으로 12% 가량 하락했다.다만 국내 시세가 해외 시세를 앞지르는 '김치 프리미엄'은 여전히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준 거래소 홍콩 비트피넥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만394달러(약 1120만원)으로 국내 시세보다 13% 가량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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