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공주·서천 식생복원 등 생태계 복원 추진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정부지원금을 받아 천안·공주·서천 일대의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도는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5000만원을 확보, 천안·공주·서천 지역의 식생복원과 생태 시설물 설치, 생태습지 및 산책로 조성 등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도내 복원사업 지역은 ▲천안시 월봉숲 가장자리 ▲공주시 산림휴양지마을 내 이탄습지 ▲서천군 장항선 폐선부지 생태복원을 통한 국립생태원 가는 생태탐방 10리길 등이다. 사업비는 생태계 보전협력금으로 전액 충당되며 대상지별 사업비는 천안 5억원, 공주 5.5억원, 서천 5억원 등이 투입된다.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61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최종 20개 지자체 관할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 재원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토대로 마련됐다.문경주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공모사업은 지방비 투자 없이 100% 국비로 추진하는 자연환경 보전사업”이라며 “도는 앞으로 도시주변에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내년 공모사업에서도 생태보전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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