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호남서 민주당과 1:1 자리매김…지선 승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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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민평당 창당에 환영하는 분위기였다"며 "호남에서 민주당과 완전한 일대일 구도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 연휴 지역을 돌아보니 민주평화당에 대한 기대를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헤어지기를 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강력한 야당으로 서민경제를 살려달라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조 대표는 한국GM의 군산 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서는 "예고된 사태"라면서 "작년만 해도 미리 조치를 해서 이런 사태를 막았어야 한다. 현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조 대표는 "민평당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후보군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호남을 중점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그는 "(현역의원 차출 등)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서울시장은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후보군이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조 대표는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면서 "호남 지역의 광역 자리는 어떻게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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