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케미칼이 세포배양 백신기술 수출 소식에 13일 장 초반 강세다.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보다 10.68%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케미칼은 미국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노피파스퇴르가 SK케미칼의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 생산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독감 백신을 개발하는 게 주 내용이다. 기술수출 규모는 1억5500만달러(약 1680억원)다.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출은 기술 이전 완료시 추가로 2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이 유입되고 이후 임상이 단계별로 성공할 때 마일스톤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SK케미칼의 세포배양 백신기술은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고 가장 진보한 기술력으로 사노피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유니버셜한 백신 생산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케미칼은 올해 백신사업부를 분할하고 신설되는 회사는 SK케미칼 밑의 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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