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입.뽀]⑬1월 가수 브랜드 평판 1위 워너원 박우진 #인간 핫식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월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워너원이 차지한 가운데 워너원 멤버 개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의 ‘입’덕 ‘뽀’인트를 알아보는 ‘아입뽀’! 오늘은 워너원의 에너자이저 박우진을 알아보겠다.

사진=퍼스트룩

#덧니와 사투리의 완벽한 조화박우진의 무궁무진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한쪽에만 난 귀여운 ‘덧니’다. 씩 웃을 때 드러나는 덧니는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 박우진 본인 역시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덧니’로 뽑았다.

사진=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송화면 캡처

또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우진은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수식어’로 ‘덧니’를 뽑았다. ‘박우진=덧니=귀여움’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커뮤니티에는 그의 특이한 습관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바로 ‘덧니생존확인’ 습관이다. 그는 가끔 혀로 덧니를 쓱 훑을 때가 있다. 이러한 박우진의 습관은 팬들의 심장을 멎게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박우진의 팬들은 이 게시물에 “우진이의 치아교정을 절대 반대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연이어 달아 팬들 또한 그의 ‘덧니매력’을 인정했음을 알 수 있다.

사진=Mnet 예능프로그램 ‘워너원고:제로 베이스’ 방송화면 캡처

‘덧니’에 이은 박우진의 또 다른 매력은 ‘사투리’다. 중저음의 목소리에 섞인 부산사투리는 머글들을 입덕위기에 처하게 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워너원고:제로 베이스’ 에필로그에서 사투리교실을 열어 멤버 박지훈에게 사투리를 가르쳤다. 부끄러워하는 멤버 박지훈에 박우진은 고개 들고 뻔뻔하게 하라는 말을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완벽한 노력파박우진은 과거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송 초반부에 분량이 적어 1주 차 72위, 2주 차 7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무대와 센터선발전을 시작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6위로 데뷔했다. 이는 오로지 무대 위 박우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진=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송화면 캡처

특히 ‘Never’ 무대 당시 박우진은 대상포진 진단을 받아 안대를 착용하고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팬들이 그가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그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펼쳤고,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팀에서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우진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프듀’ 할 때 대상포진을 앓았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프듀를) 포기하려고 했다.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절대 포기를 못 하겠더라. 오랜 꿈이어서 꼭 이루고 싶었다. 빨리 건강을 되찾고 워너원이 된 것이 효도가 아닐까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무대만 오르면 상남자로 변신박우진은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 당시 19살로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는 무대만 올랐다 하면 상남자가 되어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무대를 꾸민 박우진은 자신의 랩 파트를 “Sexy baby oh my lady”로 개사해 불렀다. 특히 이 때 박우진의 랩·춤·표정연기가 삼위일체를 이뤄 전설의 ‘섹베오레’라는 별명을 남겼다. 이어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레전드 직캠을 만들었다.

사진=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송화면 캡처

그의 레전드 무대는 이뿐만이 아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 순위 상위권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한 ‘Get Ugly’ 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박력 넘치는 춤선을 보여줘 무대를 씹어먹었다. 박우진은 결국 팀에서 1위라는 멋진 성적을 거뒀다. 이에 박우진은 “놀랐다. 상상도 못한 일이다. 다들 순위가 1, 2, 3, 4, 5등인데 저만 24등으로 왔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등을 한 거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Get Ugly’ 아이컨택 영상에서 한 네티즌이 “20대 싱글녀 잠 못 자게 하는 인간 핫식스 박우진!!!!!”라는 댓글을 게시해 많은 팬의 공감을 샀고 현재 추천 수 1만을 넘겼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9' 방송화면 캡처

귀염둥이부터 상남자를 오가는 박우진의 종합선물세트같은 매력에 헤어나올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을까.허미담 기자 pmdh03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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