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주노 위해 `억대 채무 변제`…구속 막았다

양현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기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수 이주노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억대 채무 변제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31일 한 매체는 “이주노가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에 앞서 양현석이 이주노의 채무 1억 6500여만원을 대신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 결정적으로 감형을 끌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은 이주노를 위한 채무 변제 과정을 YG 직원들도 모르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사이 사업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총 1억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2015년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지난 2016년 6월, 이태원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아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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