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2월8일 강릉아트센터·11일 국립극장서 공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다음달 9일 전후인 8일과 11일 각각 강릉아트센터와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단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23일 우리측에 통보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저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술단 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보냈다.또 예술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6일 남한으로 넘어와서, 12일 같은 방법으로 북측으로 귀환하고자 한다고 알려왔다.통일부측은 "북측이 통지한 내용은 사전점검단 방남 시 협의했던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또 우리측은 이날 오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북측은 오는 25일 파견하는 북측 선발대와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감독1, 선수12, 지원2)을 보내겠다고 알려왔다.이날 남북은 오후 8시50분께 업무를 마감하는 통화를 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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