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순위 상승 전국 ‘최고’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전년도보다 무려 58단계를 수직 상승, 평가대상인 573개 공공기관 중 최고의 순위상승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신안군은 2017년 청렴도 평가결과 7.90점으로 전년대비 0.90점 상승해 전국 군 평균보다 0.36점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5단계로 분류된 공공기관 청렴등급에서 2등급(전년도 5등급)으로 분류됐다. 고길호 군수는 “민선6기의 시작과 함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채무 전액을 상환해 ‘빚 없는 군’이 된 것과 ‘청렴한 신안’으로 평가받은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노력해준 모든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군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신안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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