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타이어, 법정관리 가능성에 이틀 연속 '약세'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법정관리의 일종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따라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금호타이어가 이틀 연속 약세다.8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7.87%(380원) 하락한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23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금호타이어는 전날 P-플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오후 공시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9월29일 채권은행공동관리절차('자율협약')를 개시했다"며 "현재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며, 언론에 보도된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금호타이어가 P-플랜으로 갈 경우 금호타이어 주식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법원이 회생계획안 등을 검토해 주식 상장폐지나 거래정지 여부를 결정한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