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SDI, ESS성장·지분법이익 급증 전망…목표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SK증권은 1일 삼성SDI에 대해 ESS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되고 삼성디스플레이 모멘텀도 강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 SDI 는 자동차용 전지보다 ESS 사업의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이 부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용 전지는 여전히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나 글로벌 Energy Storage System(ESS)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ESS 사업의 매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중대형전지 사업부의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소형전지와 전자재료 사업부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삼성디스플레이 모멘텀도 강력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로부터의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는 물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증가하는 물량도 기대되고 있고, 가장 기대되는 것은 역시 삼성디스플레이(SDC)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라며 “내년 애플의 아이폰에도 독점적인 Flexible OLED 공급이 예상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영업이익은 8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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