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영업시운전 돌입

시설물 검증시험 이상무…11월 말까지 영업시운전 시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사업 현황.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6.4㎞)의 시설물 검증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20~29일 영업시운전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공단은 시설물 검증기간(9월26일~11월8일) 동안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AREX(Airport Railroad Express) 등을 72회 투입해 신설된 철도시설물(노반·궤도·전력·신호 등) 78개 항목에 대해 철도공단과 코레일, 공항철도가 합동으로 성능 및 안전성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이번 영업시운전에서 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에 3000여회 영업시운전열차(KTX 140회·AREX 2860회)를 투입해 열차 운행 일정, 관제 시스템, 역사 설비, 열차 이용 편리성 등 46개 항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기관사의 노선숙지 훈련을 병행한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6.4㎞를 연장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284억원을 들여 2013년 8월 착공하여 제2여객터미널 개장(내년 1월18일)에 앞선 2018년 1월13일 개통예정이다.김영우 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철저한 영업시운전 시행으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 고객에게 기존터미널(T1)과 동일한 철도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수송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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