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끄떡없다…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제설장비 확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5일 제설대책상황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철 강설 대비에 들어갔다. 구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강동구청 성안별관 4층 재난상황실에 마련했다. 상황실은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24시간 운영된다.구는 주 ·간선도로 18개 노선(62.9km)과 고갯길, 주요사거리, 보도육교 등 취약지점을 중점 제설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이곳에 제설함 86개소를 설치했다. 언덕길 등 폭설 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구간에는 염화칼슘 보관의 집 141개소를 비치했다.

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 개소

뿐 아니라 제설차량 3대를 포함한 총 9종 59대 차량의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민간장비업체와 제설작업에 필요한 장비 동원 협약도 체결했다.이외도 구는 폭설 시 교통통제, 장비?인력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한다는 계획이다.이해식 구청장은 “폭설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우리 동네 눈 치우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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