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화 美 전역에 소개…NBC '퍼스트룩' 방송

NBC가 제작한 평창올림픽 홍보프로그램의 스크린샷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의 문화가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2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NBC는 오는 4일 오후 5시30분~6시(뉴욕시간 기준) 라이프스타일 소개 프로그램인 '퍼스트룩(1st Look)'을 통해 평창, 강릉, 속초 등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한다. NBC는 관련 영상을 지난 2월 촬영했다. 이미 '투데이쇼(Today Show)'와 '모닝뉴스(Morning News)',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Late Night with Seth Meyers)' 등을 통해 13회에 걸쳐 방영했으나, 대회 개막 100일 앞두고 영상을 새로 편집해 내보낼 예정이다.영상에는 미국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과 한국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출연한다. 설악산 등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경치와 눈꽃축제 체험, 한우 숯불구이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지난 2월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의 모습과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의 인터뷰 등도 포함된다. 또 이전에 방송되지 않았던 한옥스테이 등 즐길 거리를 상세히 소개하고, '올림픽 100일 앞으로! 한국 여행 갈 준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미국 시청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이 프로그램은 심야 시간대인 밤 12시 30분에도 재방영될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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