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국영[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모두 제패했다. 김국영은 2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 경쟁자인 이재하(서천군청·20초995)와 박봉고(강원도청·20초997) 등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전날 100m 결선에서도 10초03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 200m는 2015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그는 200m 예선에서 20초99로 전체 1위를 해 결선에 오른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