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 "산하기관 채용 과정에 대해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백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향후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주무부서 장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엄중하게 관리감독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백 장관은 산자부 퇴직 공무원들이 강원랜드에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라며 "퇴직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법적 권한이 없어서 대면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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