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랜딩인터내셔널 온라인 플랫폼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랜딩인터내셔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어박스'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바이어박스는 매달 색다른 콘셉트로 제작한 뷰티 콘텐츠를 미국 현지의 유력 바이어들에게 다이렉트로 발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얼타(ULTA), 노드스트롬(NORDSTROM), 타겟(TARGET),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갭(GAP) 등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유통망이 참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달 바이어박스의 주제는 '색조'다. 한국 색조화장품 브랜드들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2015년 1월 창업한 이후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미국 현지 유통 매장 입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라 정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미국에서는 바이어들에게 다이렉트로 제품을 소개하고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개사이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에도 바이어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