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자, 3Q 영업익 14.5조 전망… 사상 최대 실적 4Q까지 지속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도연 연구원은 "3D 낸드와 플렉서블 기술 독주에 의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 등을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주도로 전분기 대비 2.8% 늘어난 14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사상 최대 수준이다. 매출액은 1.7% 증가한 62조원.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9조8000억원, IM 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3000억원, CE 4000억원으로 추정했다.최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가 D램과 낸드 물량 증가와 ASP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하겠다"며 "디스플레이는 OLED 신규라인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당초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4.6% 증가한 16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1조1000억원, IM 3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7000억원, CE 5000억원으로 추정했다.최 연구원은 " 반도체는 D램과 낸드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IM은 갤럭시노트8 출시 효과,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 물량 확대, CE는 연말 성수기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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