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기관 1265명 정규직 전환된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1265명이 2019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도는 먼저 본청과 경기도시공사ㆍ경기관광공사ㆍ경기평택항만공사 등 3개 지방 공기업의 비정규직 1250명 중 기간제 293명, 파견ㆍ용역 197명 등 520명을 내년에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문화의전당ㆍ경기일자리재단ㆍ경기복지재단 등 21개 도 출자ㆍ출연기관의 비정규직 1971명 중 745명을 2019년에 정규직으로 임용하기로 했다. 도가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의 경우 '기간제 전환심의위원회'에서, 파견ㆍ용역은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에서 보수체계와 정년 등 쟁점사항을 심의ㆍ협의하게 된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연간 9개월 이상 계속되고,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 종사자다. 60세 이상 근로자, 휴직 대체인력 등은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와 3개 공기업의 경우 기간제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 심의ㆍ협의 결과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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