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문화재단 10주년 공연 포스터
본격적인 기념식에는 공공문화재단으로서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유공자 표창과 비전 선언 등 감사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식 중에는 마포구 홍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연남동 덤앤더머’와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마포 꿈의오케스트라, 꿈의 합창단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또 기념식이 끝난 뒤 오후 7시30분부터는 가수 장사익, 첼리스트 송영훈과 와이즈발레단, 콰르텟 D.S. 등 축하 공연으로 한껏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이어 8일 오후 3시에는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Ⅲ에서 ‘지역문화정책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한라대 구문모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박양우 중앙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50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M-PAT 클래식 음악축제’도 열 계획이다.마포아트센터 공연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선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마포문화재단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10년 동안 수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구립합창단이 2016년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10주년 이라는 축제의 장이니 만큼 다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