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추석 전 ‘임금체불’ 방지 특별점검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추석 전 철도건설 현장에서의 임금체불을 감시·방지하기 위한 점검활동이 진행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4일~8일 전국 393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둔 시점에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마련된다.점검 기간 철도공단은 특별점검반을 구성,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은 공사대금, 최종 근로자들은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받는 지 여부를 확인한다.또 점검과정에서 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특별관리를 통해 명절 이전까지 체불임금을 전액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중 상습·장기적 체불을 일삼은 사업체에 대해선 고발조치와 직불제 시행 등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철도공사 강영일 이사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노임과 장비대금의 정상지급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또 점검결과에 따라 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특별 관리해 추석 전까지 하도급 대금과 현장근로자 임금이 전액 지급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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