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가 사이렌 울리며 달려오면 좌우로 비켜주세요'

소방청 23일 오후2시 전국 314개 정체구간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소방청은 23일 오후 2시 전국 314개 차량 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 참여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별로 선정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도로와 전통시장 등 314개 구간에서 실시된다.소방차가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출동하면 일반차량들은 도로 좌·우로 양보하면 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동승 체험을 원할 경우 관할 소방서에 신청해야 하며 소방차에 직접 탑승해 실제 소방관과 함께 출동하면서 소방차 양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박성열 소방청 화재대응조사 과장은 "소방차가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접근하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 좌·우측 가장자리로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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