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최저임금·알바비 미지급 근로감독 강화 필요'

"전담 근로감독관 배치도 검토해 달라"[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저임금과 알바(아르바이트)비 미지급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근로감독관의 숫자가 부족할텐데 근로감독관 확충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전담 근로감독관 배치도 검토해 달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알바비 미지급은 노동의 대가라는 차원에서 알바비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 학생들에게 자칫 우리 사회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을 품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부위원장을 지내고 국회에 진출, 국회 환노위원장을 지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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