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거주 성인 대상, 흡연·음주 등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충남지역 19세 이상 성인 1만3414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도를 측정하는 통계조사가 실시된다.충남도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역별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도내 보건소와 충남대, 순천향대가 협력해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신체활동, 만성질환별 이환 등 18개 영역에 201개 문항에 지역별 선택문항 7개 영역·2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지역선택 문항은 지역사회 내 운동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운동장소, 우울감 원인, 정신건강증진센터 인지 여부 등 도내 지역특성 및 지역주민 건강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문항이다.지난해 조사에선 도내 성인의 주요 건강행태 중 남성 현재흡연율은 41.3%로 감소, 고위험음주율은 19.5%로 정체됐으며 걷기 실천율은 38.4%로 감소한 반면 비만율은 2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 홈페이지 배너광장을 참조하거나 관할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필요한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통계자료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정된 모든 조사대상자가 지역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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