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상무지구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배출실태와 관련해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낮 시간에는 도로 및 인도 주변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가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여름철이면 악취까지 더해져 주민불편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음식물쓰레기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상무지구는 영업 종료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영업이 시작되는 오후 시간에 수거용기를 회수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달부터 상무지구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관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관리반은 수거 후 거리에 방치된 수거용기를 업소 앞으로 이동시켜 보행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정돈한다.또 영업주에게 적정 배출방법 계도, 수거용기 근처 잔재물 청소, 담배꽁초 수거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서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올바른 배출 문화 조성을 통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수거용기 관리반을 운영해 불편 민원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관리반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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