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체험으로 배우는 원예치료 현장실습 실시

"곡성명품농업대학 원예치료반 현장교육"[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다사랑 병원에서 곡성명품농업대학 원예치료반 29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도시 텃밭학교를 방문하여 작물재배 기법, 텃밭 및 정원 설계 등을 배우고, 나아가 병원에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현장교육으로 호남대학교 지성한 교수가 진행했다.교육생들은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를 견학해 텃밭에서 직접 기른 허브와 과실을 이용한 음료 만들기 체험, 새싹채소 화분 만들기 등 알찬 교육시간을 보냈다.또한 오후에는 알코올 전문 치료병원인 다사랑 병원에서, 입원중인 알코올중독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직접 해 봄으로써 체험을 통해 원예치료의 중요성을 터득했다.곡성명품농업대학 전찬향 교육생은 “모듬 정원을 통해 치료공동체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실내 식물의 특징과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원예치료반 교육은 기초재배 기술부터 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며 전문교육과정으로 총31회 128시간으로 운영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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