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교육비 “회사 아닌 이 대표 개인 계좌로 받았다”

[사진출처='총각네 야채가게' 홈페이지 캡쳐]/'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가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채소·과일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가 도를 넘은 갑질로 비난을 사고 있다. 과거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는 직원 및 가맹점주에게 ‘일대일 멘토’가 되어주는 ‘진돗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중 문제점은 500만 원을 주고 멘티를 자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총각네 야채가게’ 가맹점주였던 A씨는 “가맹점을 차리게 되면 본사와 이 대표가 이득을 보는 것이 당연한데 멘토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받은 것은 황당한 처사”라며 “그럼에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맹점을 못 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진돗개 교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씨는 “교육비는 회사가 아닌 이 대표 개인 계좌로 받았다. 한 회 10명 가까운 사람이 이 교육을 받았는데, 수차례 진행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비롯해 이영석 대표는 점주들에게 스쿠터를 사달라고 요구하고 2주에 한 번 열리는 점주 교육에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영석 대표는 ‘총각네 야채가게’의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비난의 여론은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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