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 아이디어 모아 출산 장려 앞장선다

8월8일까지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8월8일까지 참신하고 독창적인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0만6300명으로 전년보다 7.3%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현재 OECD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개선 사업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자 독창적이고 호소력 있는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기획했다.접수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8일까지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방법은 송파구홈페이지(www.songpa.go.kr )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방문?우편?팩스?이메일 중 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응모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와 여성보육과 (☏2147-2788) 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8월 21일에 당선작 6개를 발표할 예정이며, 소정의 수상금도 지급한다.이렇게 당선된 캐치프레이즈는 이후 출산장려지원사업 관련 홍보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월 중에는 당선작을 활용한 포스터와 UCC 공모도 준비 중이다.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자리매김 하고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자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우선, 셋째자녀이상 가정에는 송파다둥이안심보험과 공공?민간산후조리원 다자녀가정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며, 넷째 자녀 이후에는 기업과 1대 1로 결연해 월 10만원씩 1년 간 양육비를 지원하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도 운영 중이다.또 오는 8월 18일까지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멋진 아빠, 인증사진'도 접수 받고 있다. 구는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와 멋진 아빠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에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캐치프레이즈가 많이 출품되길 기다린다”며 “구는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해 나갈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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