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올 상반기 629억원 순익…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B캐피탈이 올 상반기에 반기순이익 629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상 최대 수준이며 전년동기대비 125억원(24.8%) 증가했다.쌍용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 한국GM 등 신차 금융부문의 성장과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금융부문 확대에 힘입은 결과란 분석이다. KB캐피탈의 올 상반기 기준 총 자산은 약 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918억원(9.3%) 증가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억원 증가했다. 1분기에 비해 46억원 감소했지만 NPL 매각 등 채권매각 이익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KB캐피탈의 설명이다.KB캐피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캡티브 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신차 금융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중고차 금융 자산의 확대로 수익성 개선과 자산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