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추경심의 등 농어민소득 증대 주력

"제315회 임시회, 주요 시책 성과분석·예산 효율적 반영 면밀 검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정연선)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도 시책사업 업무보고와 추경예산 심의에서 농어업 청년고용과 일자리 창출 등 농어민 소득증대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먼저,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업무보고에서 지난 5월말에 발생했던 우박피해와 가뭄피해, AI 등에 따른 선제적으로 대응한 집행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우박으로 상처 난 과일피해는 농업재해보험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농업재해보험의 제도개선 필요성과 소나무 고사 피해 등 원인을 신속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또한 학생 수 100명이하의 읍면학교와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지원하고 있는 학교우유 급식지원을 읍면에 소재한 초ㆍ중ㆍ고등학생 모두에게 공급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갖도록 요구했다.천일염 가격하락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정부 대응은 물론 집단 홍수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소금 저장창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추경예산 심의회에서는 해양수산국의 예산이 최근 몇 년째 계속 감액되고 있어 해양수산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국비확보와 함께 도비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또 예산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꼼꼼하게 따져 예산을 계상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농림해양수산위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안우럭주식회사 현지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수산가공품 신규시장 확보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우량 수산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연선 위원장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들을 발굴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에 일조 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을 촉구하는 등 도민의 대변자로서 철저히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수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와 ‘전라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전라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조례 일부개정 조례」3건의 조례심사를 완료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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