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모잠비크 가스전사업 1조1385억 PF체결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가스전사업인 모잠비크 Area 4 광구 '코랄 사우스 FLNG'(Coral South FLNG) 사업에 10억달러(약 1조1385억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은, 무역보험공사, 이탈리아 수출보험공사(SACE),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중국 수출입은행, 중국은행, 중국 공상은행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쉐라톤호텔에서 이번 프로젝트 사업주인 이탈리아 Eni, 한국가스공사 등과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을 위한 총 50억달러(약 5조6900억원)규모의 PF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이탈리아 Eni 및 미국 엑슨모빌, 중국 CNPC,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 석유가스공사와 공동으로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Area 4) 중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지역을 개발하고 FLNG를 건설해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수은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모잠비크 코랄 FLNG에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서를 발급키로 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인도 예정인 호주 프렐루드(Prelude) FLNG에 이어 두 번째 제작하는 부유식 해상 LNG플랜트사업이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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