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실버뮤지컬 공연 후 모습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야만 했던 시절부터 88년 올림픽까지,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최전선에 섰던 실버세대의 애환을 당시 모두가 함께 불렀던 대중가요로 표현한 뮤지컬로 실버 출연진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무라면 실버세대는 그 나무를 크게 자라나게 한 뿌리와 같다”며 “우리의 나무가 세계를 떠받치는 거목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통해 역동의 시절을 견뎌냈던 그분들의 경험이 청년들에게 큰 울림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