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내일인 18일도 폭염 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8일 낮 최고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33도까지 오르고 오존 농도는 '나쁨'을 기록할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맑을 전망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부산 18도 ▲강릉 19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6도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부산 26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의 오존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내륙 지방과 서해안에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해상 안개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며 "오존 농도가 나빠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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