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회의원과 일반인, 학생, 여성 발명가의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특허청은 이달 20일부터 사흘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7년 국회 발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특허청과 김규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회 개원 이래 최초의 발명 전시회로 특허청 개청 40주년과 맞물려 기획됐다.전시회를 구성하게 될 발명품은 최근 열렸던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학생 발명전 및 여성발명전시회’ 등에서 입상한 작품 40여점으로 대부분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특히 이 전시회는 현직 국회의원들의 발명품을 특별 전시한다. 이 자리에서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난방시스템’,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 을)은 ‘유기폐기물 처리시스템’,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충북)은 ‘교량·항만구조물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섬유복합몰탈’,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모바일 기기 음성인식 기술과 무선통신을 이용한 컴퓨터 시스템 원격조정 방법’, 정운천 의원(바른정당·전북 전주시 을)은 ‘농산물 선도 보존제 제조방법과 조성물’ 등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규환 의원실(02-784-5680) 또는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042-481-849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특허청 이영대 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명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허청은 이 같은 추세에 지렛대 역할을 해 발명이 대중적으로 활성화되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물을 동시에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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