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계성고등학교 3학년 김수현, 박현지, 설지민, 신지원, 여수빈, 주소영 학생 6명이 '목화꽃 프로젝트'라는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생리대와 물티슈, 에코백을 가지고 길음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교우를 위해 ‘코튼플라워’배지도 자비를 모아 직접 도안?제작, 나눠주었다. 이들의 열띤 활동에 1학년 88명, 2학년 26명, 3학년 95명, 11명의 선생님이 응답을 했다. 자녀를 통해 동참한 학부모도 다수다. 5백 원부터 3만 원까지 자율기부를 통해 총 52만1830원이라는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은 5014개의 생리대와 물티슈, 그리고 파우치를 마련해 길음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길음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뿐 아니라 소외이웃을 위한 계성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관심과 나눔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고 귀띔하면서 “학업 외에는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선행에 어른들의 동참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행정기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시대가 아니라 먼저 찾아가 필요를 묻고 해결해 나가는 ‘찾아가는 복지’시대인데 친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더 큰 관심과 배려로 키워나간 우리 청소년들에게서 세심한 복지의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