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CJ제일제당이 셀렉타(SELECTA) 인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1.74%) 오른 3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수창구 상위에 신한금융, NH투자, 모건스탠리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날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투자해 '식품 통합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사료의 소재인 농축대두단백의 글로벌 1위 업체 브라질 셀렉타를 3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1위 기업 셀렉타(SELECTA)의 인수는 적소(適所) 투자"라며 "셀렉타는 지난해 매출액 3794억원, 영업이익 580억원, 순이익 499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M/S)은 38%에 이른다"라고 분석했다. 진천 식품통합기지 신설에 대해서도 "고성장 시장(HMR, 냉동식품)의 선점을 위한 적시(適時) 투자"라며 " 1인 가구와 여성경제인구 증가 등의 변화와 함께 2020년까지 냉동식품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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