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文대통령과 만남으로 방한 일정 마무리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47)이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밤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 월드컵 잉글랜드와 베네수엘라 간 결승 경기를 관전한 뒤 다음날인 12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20세이하 월드컵 조직위원장(55) 등 관계자들과 만났다. 인판티노 회장은 "U-20월드컵은 환상적이었다. 관계자분들과 한국 국민들께 감사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한국이 어떻게 하면 모범적으로 축구 발전을 이끌고 다른 나라의 축구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정몽규 회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인판티노 회장은 이어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64)과 만났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에게 "2030년 월드컵의 동북아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 역시 "조만간 만나게 될 시진핑 중국 주석(64)에게도 이 같은 구상을 전달하겠다"며 화답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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