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안개 분무식 살수차
이와 함께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변에는 주민들의 활동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안개 분무식 살수차 6대, 미세먼지 흡입차량 2대를 확충·운영해 물청소를 하며, 이면도로 및 골목길은 18개 동 주민센터 순찰차량을 이용해 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영유아,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민간기업 기부를 통해 연 2회 1만여명 어르신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어린이집 내부 미세먼지, 온도, CO2 등 환경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공기질 측정기 전면설치 등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이 외에도 구는 미세먼지 농도 상승시 주민, 공사장, 학교, 민간시설 등 1만여명에게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알림서비스 문자 전송과 관공서, 배출가스 과다배출 차량 단속활동 등 다양한 행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5월 주민, 공사 관계자, 전문가 등 500여명을 모집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소(탕) 실천단’을 구성했다.이들은 향후 예방교육, 캠페인 참여 및 홍보 등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미소실천단’발대식은 1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서초구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발표 ▲전문가 초청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방안”토론 ▲가두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추진,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서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