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찬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 참석하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운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만찬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의 반대로 경색 조짐을 보이는 정국을 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배경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01836371918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