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 [사진= ATP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리(영국)가 개인 통산 ATP 투어 650승을 달성하며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머리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단식 16강에서 카렌 카차노프(21·러시아)를 2시간 4분 만에 3-0(6-3, 6-4, 6-4)으로 이겼다. 머리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머리는 불과 열네 개의 범실(Unforced Error: 상대방 샷과 관계없이 자신이 실수한 샷)만 범한 반면 카차노프는 서른여덟 개를 기록했다. 머리는 5년 연속, 통산 일곱 차례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다. 또 이번 승리로 ATP 투어에서 통산 650승을 거둔 열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머리는 통산 650승 181패(승률 0.782)를 기록 중이다. 머리는 8강에서 니시코리 게이(28·일본)-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스페인) 전 승자와 만난다.여자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레프(26·루마니아)와 엘리나 스비톨리나(23·우크라이나)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할레프는 여자단식 16강에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9·스페인)를 2-0(6-1, 6-1)으로 제압했다. 스비톨리나는 페트라 마르티치(26·크로아티아)에게 2-1(4-6,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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