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피 더 라이브' 론칭

타깃 세분화, 패션 전문화 강조한 프로그램 론칭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27일 신규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피 더 라이브'를 론칭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총 150분 간 진행되며,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시즌 패션 상품들을 선보인다. 패피 더 라이브는 연령대별로 타깃을 세분화해 폭넓은 고객 층을 확보하고, 패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올해 초부터 기획하게 됐다. 프로그램명은 옷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패션피플'의 약자인 '패피'와 라이브방송 '더 라이브'를 합쳐 선정했다. 즐기는 패션, 문화로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패션 이야기를 전하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홈쇼핑 업계 최초로 연령대별로 타깃을 분류해 프리미엄 패션(1부), 최신 트렌드 패션(2부) 등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타깃 세분화로 연령대에 적합한 상품들을 제안하고, 최신 패션 정보와 스타일 팁을 고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롯데영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집중 편성해 패션 차별화,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행은 롯데홈쇼핑 4명의 대표 쇼호스트가 1, 2부로 나눠 담당한다. 첫 방송인 이달 27일 업계 최장수 패션 프로그램 ‘TV속의 롯데백화점’을 10년간 진행해 온 베테랑 이수정 쇼호스트와 트렌드 상품을 집중 소개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플레이샵’의 하은수 쇼호스트가 판매에 나선다. 이들은 ‘오조크 수트 3종세트(8만9000원)’, ‘가이거 티롤 샌들(12만9000원)’, ‘가이거 다이아몬드 쥬얼워치·클래식 문페이스 워치(15만원)’ 등 4050 고객을 위한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당일 2부에서는 3040 고객들을 겨냥해 최신 유행 패션 정보와 트렌드 패션, 영패션 전문 김현우 쇼호스트, 리빙 전문 프로그램 ‘하와유’로 똑똑한 살림 노하우를 전했던 유형석 쇼호스트가 ‘리안뉴욕 썸머 쉬폰 블라우스 4종(7만9000원)’, ‘머스트비 반바지(5만9000원)’ 등 최신 유행의 영패션, 여름 신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생방송 중에 이수정, 김현우 쇼호스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컨텐츠부문장은 "홈쇼핑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연령대별로 타깃을 세분화해 1, 2부로 나눠 패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판매상품부터 최신 패션 정보, 진행방식까지 타깃에 맞게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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