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민원 빨라진다'…이원화 체계→행정복지센터 전담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더 빠르고 편리한 민원처리를 위해 청소민원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하기로 했다.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청소민원 처리체계가 시청과 행정복지센터로 이원화돼 시민들이 담당부서를 확인하고 신고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소민원 업무가 각 행정복지센터(10곳)로 일원화된다. 이와 함께 부천시가 청소민원 처리를 위해 운영중인 모바일 커뮤니티 '클린부천'도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한 클린부천은 현재 1400명이 넘는 시민이 가입했으며, 100여건의 청소민원이 밴드로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커뮤니티 가입방법은 네이버 밴드에서 '클린부천'을 검색한 뒤 거주지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가입하기를 누르면 된다.시는 클린부천 밴드의 처리절차 등을 보완해 이원화돼 있던 청소민원을 행정복지센터로 통합하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청소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홍석남 시 환경사업단장은 "그동안 모바일 커뮤니티 클린밴드를 단순히 청소민원 해결에만 활용했다면 앞으로는 시민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홍보나 교육의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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