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모판 관주 시연, 농가 열기 후끈"[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난 10일 장동면 북동마을에서 벼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시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시범사업 대상 농가뿐만 아니라 생력방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일반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벼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보급 사업은 지난해 농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군비사업으로 사업량 15개소로 확대했다.특히, 이앙 1일전 모판에 병해충 약제를 관주하여 획기적으로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벼 재식밀도 별 수량성, 병해충 발생, 도복 등 비교 분석해 최적의 벼 생산 재배 매뉴얼을 정립할 수 있다.정부에서 추진하는 '3저·3고 운동’과도 방향을 같이 하며, 품종은 새일미로 정부 보급종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상황에 대비하여 종자의 안정적 확보 공급을 위한 우량종자 채종도 함께 진행된다.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엇이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맞는 재배 매뉴얼과 자체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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