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용품 ‘표준규격화’ 추진

철도공단은 올해 3월 말까지 총 10개 철도용품을 공단표준규격으로 제·개정했다. 사진은 공단표준규격으로 정해진 스마트급전제어장치.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철도용품의 표준규격화가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 및 철도차량에 적용되는 부품·기기·장치 등 철도용품의 표준규격화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철도공단은 올해 3월 말까지 ‘스마트 급전제어장치’ 등 10건을 공단표준규격(Korea Rail Standard Authority)으로 제·개정한 데 이어 내달까지 ‘전력감시 장치’ 등 16건을 추가할 예정이다.철도용품의 공단표준규격화는 기존에 특정 업체만 납품할 수 있게 하던 규격제한을 배제하고 다수 업체가 동등한 입장에서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관련 제조업체 전문가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킴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철도공단의 복안이다.강영일 이사장은 “최신 기술을 반영한 연구축적경험을 토대로 철도용품 표준규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