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바른정당과 '보수 대혁신' 함께하기로…한국당 사무총장과 최종 조율'(종합)

1일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자유한국당 연석회의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이민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일 "(바른정당의 단일화파 의원들과) 보수 대혁신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밤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5명의 단일화파 의원들과 긴급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분들이 이루고자 했던 혁신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결과를 기다린다고 얘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을 좌파한테 넘겨줄 순 없지 않느냐"면서 "오늘 밤 (이철우 한국당) 사무총장과 (따로) 만나 얘기하니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의 발언은 이날 밤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단이 내부적으로 한국당과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을 이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임에는 바른정당에서 김성태·권성동·정운천·여상규·황영철·홍일표·박성중·김학용·홍문표·이진복·박순자·장제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당에서는 이철우·민경욱·강효상·윤한홍 의원 등이 함께했다.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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