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5월부터 석창1·삼정지구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디지털로 등록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국비 2억5천만원이 투입된 석창1·삼정지구는 총 1743필지가 대상이다.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함평지사를 대행자로 선정해 10월까지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측량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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