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효성이 1분기 호실적 소식에 상승세다.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메릴린치증권, 모건스탠리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효성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양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8% 늘어난 2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급등으로 우려가 컸지만 시장 기대치 2232억원을 웃돌았다. 이응주 연구원은 "섬유와 산업자재 수익성 개선이 고무적"이라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2.2% 늘어난 3071억원으로 추정했다. 섬유, 산자, 화학, 중공업 등 4대 핵심 사업부 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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