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미 대테러 대책 논의…트럼프 취임후 처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제5차 한미 대테러 협의회가 2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다.이번 협의회에는 최홍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알리나 로마노프스키 국무부 대테러 선임 부조정관 대리를 양국 수석대표로 해 외교부와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지난 2013년 11월 제4차 한미 대테러 협의회 이후 약 4년 만이며,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한 이후에는 처음이다.협의회에서는 글로벌 테러리즘 정세 평가와 대테러 정책 공유, 테러리스트의 인터넷상 선동·모집, 항공 및 국경보안, 향후 대테러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테러 대비에 대해서도 미국 측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외교부는 "최근 런던·스톡홀름 테러 등 국제 테러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의회가 열리는 만큼, 미국과의 대테러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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