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동구 청년주택2호
4차 산업혁명이 경제적 화두로 급부상하며 대표 신산업으로 꼽히는 드론은 AI, 센서 등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이다. 강동구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강동드론마을’을 중심으로 역량 있는 청년 드론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동드론마을’인근 광나루에는 드론 비행 자유지역인 ‘한강드론공원’이 위치해있다. 이 곳은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사용 허가절차 없이 간단한 사전 예약만으로 비행이 가능한 드론 프리존이다. 따라서 입주민들이 필요한 드론 시연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구가 ‘드론마을’을 조성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구는 향후 1층 커뮤니티실을 청소년 드론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물류, 촬영, 재난안전, 농업 등 다방면에서 드론의 활용 가치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강동드론마을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향후 세계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는 올 하반기 청년주택 3호점도 조성될 예정이다. 5월10일 이후 강동구 홈페이지 및 SH공사에서 확인 가능. 강동구 사회적경제과(3425-5063)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